테스트
We bake dishes
Tablescapes
현재 위치
  1. JOURNAL
Oct 23-24, 2023

INTRO

땅에서 나는 식재료를 이용해 요리를 해먹는 것은 우리가 흙을 빚고 여러 자연의 재료를 빌어 그릇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 많습니다. 요리와 그릇은 그런 면에서 더욱 천생연분이지요. 다만 식재료는 계절에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그 때에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있습니다. 그래서 더 귀하고 맛있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곡이 무르익는 가을, ‘SOIL TO SOUL’ 첫 워크숍은 스페인 요리를 기반으로 다정한 음식을 만드는 아뿐또 쎄오와 함께 가을에 나는 식재료를 사용하여 타파스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REVIEW

본래 타파스가 식사 전에 술이나 음료와 곁들여 간단히 먹는 적은 포션의 음식인 것 처럼,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지만 제철 식재료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고민하여 준비해주셨습니다.

햇밤 스프와 로메스코 타르틴, 그리고 가을 단감 비트 샐러드. 세 가지 메뉴를 배우고, 테이블에 둘러앉아 함께 식사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뿐또쎄오의 요리사 장서령님께서 따뜻하고 다정한 요리로 잠시나마 스페인의 테이블을 느끼게 해주셨는데요, 햇밤이나 단감 등 제철 재료로 만든 요리와 창밖으로 단풍이 한창이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을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Workshops

가을타파스 워크숍 with 아뿐또쎄오

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