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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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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설립된 "디자인프레스"는 디자인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매거진입니다. 건축, 인테리어, 그래픽 디자인, 제품 디자인 등 폭넓은 분야에서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다룹니다. "디자인프레스"는 전문가 인터뷰, 작품 소개, 디자인 이벤트 등을 통해 창의적이고 영감을 주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디자인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디자인 업계의 동향을 빠르고 깊이 있게 전달하는 매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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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로 꾸민 일상의 다이닝, 소일베이커

소일베이커의 뜻이 궁금합니다.
소일베이커는 흙이라는 뜻의 소일(Soil)과 빵을 굽는 사람인 베이커(Baker)의 합성어입니다. 도자기를 만들 때 반죽한 흑에 유약을 바르고 구워내는 것이 빵을 만드는 과정과 닮았다고 하여 이름 짓게 되었어요. 한 가지 재료의 양만 잘못 측정해도 부풀어 오르지 않는 빵처럼 도자기도 흙, 유약, 날씨, 가마의 위치 등 자연적인 요소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물이 만들어지거든요. 이런 섬세한 부분까지도 비슷한 점이 재밌다고 생각했습니다.

소일베이커는 세라미스트, 디자이너, 쉐프가 함께 다양한 해석을 보여준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나요?
소일베이커는 도자기의 쓰임과 음식의 담음새를 생각하며 그릇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흙을 굽는 사람부터 음식이 어떻게 담기느냐까지 하나의 디자인이 일상에 아름답게 빛나길 바랐습니다. 무엇보다 소일베이커는 오래 사용해도 변함없는 그릇을 만들겠다는 고집으로 2015년에 시작했어요. 그 당시 도자기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작가의 작품을 모아둔 셀렉트 숍, 수입 브랜드 스토어 또는 공장 생산으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마트 정도였어요. 일상에서 사용하기에 부담스러운 가격도 있었지만 도자기 고유의 멋진 디자인이 주목받지 못하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합리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 내가 사고 싶은 도자기 브랜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소일베이커가 탄생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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