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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024951367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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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 작가 타카노 에리와 함께 트래버틴만을 위한 컵을 만들었습니다. 커피의 따뜻한 온기를 한 손 가득 담을 수 있는 하얗고 둥근 분청사기의 컵은 작가의 손의 따스함까지 고집스럽지 않게 느껴집니다. 아이의 뺨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기 위해 화장토의 색상을 아이보리로 하고, 형태도 손안에 포근하게 들어오도록 동그랗게 만들었습니다. 화장토도, 유약도 꽤 두껍게 바르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어렵고 섬세한 작업을 거쳐 원하는 색과 질감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차분한 순간을 즐기며 일상에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여유를 느껴보세요. 마루 커피 컵은 용산 트래버틴과 트래버틴 온라인숍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Collaboration

WITH 'Takano Eri'
한국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도예가 타카노 에리는 동경예대에서 도예를 공부하고 한국에서 다양한 도자 작업을 해왔습니다. 작가의 손길의 온기가 느껴지며 사용하는 사람의 일상에 부드럽게 다가갈 수 있는 기물을 만들고자 합니다. 트래버틴을 위해 만든 커피 컵은 보통 손잡이가 있는 머그와 달리 양손에 컵이 들어와 커피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톰하고 동그란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일본에서 경험한 차문화를 바탕으로 주로 다기류를 만들어온 작가의 특성을 살려 찻잔에서 영감을 받아 컵을 제작하였습니다.

* 1 - 4번째 사진 photo credit @travertine_cafe

Behind the scenes

마루 커피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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